서평16 서평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 : 통역사가 추천하는 영어 공부 방법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나의 영어에 현타가 찾아왔다. 일단 미국 발음이 아닌 다른 발음은 적응하기 너무 어렵다. 잘 들리지도 않아서 여러번 되물어야 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해외 여행에서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텝스 성적 갱신할 때도 다가와서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읽고 마지막이라는 나의 의도와는 달리 영어 공부를 꾸준히, 즉 평생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1.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 저자 박소운 이 책의 저자는 통역사다. 직업상 원어민들을 많이 만나고 영어에 대한 노출도 많다 보니 일반인들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영어 유치원'에 관한 부분이다. 나는 아이가 .. 2023. 4. 13. 오은영 박사님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서평 1. 작가 오은영 박사 이 책을 쓴 사람은 오은영 박사님이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부터 금쪽같은 내새끼까지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 오은영 박사님께 본받고 싶은 점이 아주 많지만 그 중 딱 두 가지만 꼽으라면 첫 번째가 '아이들을 이해하는 통찰력'이다.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보고 그 원인을 파악하는 통찰력이 뛰어나신 분이다. 두 번째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가끔 금쪽같은 내새끼를 볼 때 오은영 박사님이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았다. 아이가 부모로 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거나 아이가 안쓰러운 상황일 때 눈물을 흘리곤 하신다.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분이구나 싶었다.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다. 대한민국 교육계의 피아제가 아닐까 싶다. 2.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줄거리 .. 2023. 4. 13. 서평 불안한 날들을 위한 철학 이 책은 읽는 내내 행복했다. 읽어갈 수록 이 책이 다 끝나버릴까봐 걱정했을 정도로 읽는 내내 행복감을 주었다. 나는 남들보다 불안지수가 꽤 높은 사람이다. 이건 나의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라 예전에 한참 직장에서 힘들고 억울한 일이 있어서 정신과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검사했을 때 나온 결과다. 호르몬 문제로 인해 불면증이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불안지수가 높다. 딱히 걱정할 일이 없기도 한데 미래가 불안하고 현재도 불안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책이 너무나도 위안이 되었다. 예전에는 막연한 불안감이 들 때 맥주나 와인을 마시곤 했다. 딱히 불안감이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기분은 좋아졌던 것 같다. 앞으로는 불안감이 엄습할 때 마다 이 책을 다시 꺼내어 읽고자 한다.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2023. 4. 12. 스피치 공부를 위해 산 책 - 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 1. 스피치 공부를 위해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나이가 들수록 말하기의 중요성을 크게 느낀다. 달변가로 알려진 히틀러는 노숙인들을 모아 빵과 우유를 나누어 준 뒤 그 사람들에게 스피치를 연습했다고 한다. 그렇게 달변가가 된 히틀러는 독일 국민들을 기어코 전쟁을 일으켰다. 전쟁을 원하는 국민이 어디있을까. 독일 국민들도 전쟁을 원치 않았겠지만 히틀러의 현란한 스피치로 설득당했을 것이다. 회사는 작은 정글같다. 약해 보이면 먹잇감이 되는 것이고 강해 보이면 적이 많아진다. 약해보이지도 강해보이지도 않게 내 의사를 전달하고 싶을 때가 많다. 특히나 내가 추진해야하는 일을 상대방이 원하지 않을 때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참 곤란하다.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바이어들, 그 중에서도 달변가 아이어들을 만나면 패잔병이.. 2023. 4. 11.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