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 방구석 뮤지컬 서평(방구석에서도 우아하게 뮤지컬을 즐기자) 1. 방구석 뮤지컬 책을 선택한 이유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표지에 있다. 일단 제목이 '방구석 뮤지컬'이다. 제목을 정말 흥미롭게 잘 지은것 같다. 최근 재미있게 읽은 책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인데, 이 책에서는 책 제목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말하길 아무리 재미없는 책이더라도 책 제목만 잘 설정하면 책이 잘 팔리기도 한다. '책을 표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라는 서양 속담이 있듯이 많은 사람들은 겉표지로 책을 판단한다. 짧은 시간 안에 내용까지 파악하긴 무리가 있으니 표지와 제목을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뮤지컬은 비싼 티켓값으로 인해 나같은 서민이자 작고 소중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은 보러갈 기회가 드믈다. 특정 집단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뮤지컬을 집에서도, 방구석에서도.. 2023. 4. 9. 이건희 컬렉션에서 이중섭을 만나다 1. 이건희컬렉션 전시 정보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에게 2021년 4월 기증받은 1,488점 중 이중섭의 작품 9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기소장품 10점을 모아 100여 점으로 구성한 전시이다. 이중섭(1916-1956)에 대해 소개하자면 전쟁을 겪으며 힘들고 어려웠던 삶 속에서 그림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정직한 화공'이자 '소'를 그려낸 민족의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평안남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서양화가 임용련에게 미술을 배웠다. 제국미술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자유로운 학풍의 도쿄 문화학원으로 옮겨 미술을 전공했다. 태평양 전쟁과 한국 전쟁 등으로 일본인 아내를 비롯한 두 아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가족을 만나지 못.. 2023. 4. 8. 발칙한 이솝우화 고전에서 답을 찾다 1. 지은이 최강록 작가 소개에 따르면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다니다 군대를 가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한다. 제대를 한 뒤 수능을 다시 치르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여 방학에 여행을 다니며 삶의 근원을 찾고자 하였다. 의학의 여러 분야 중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장 흥미를 느껴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군대를 제대 후 다시 수능 공부를 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었을텐데 결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끊임 없이 고뇌하고 살아온 그의 삶이 대단하다. 2. 책 소개 이 책을 한 줄로 소개하자면 '고전 속에서 길을 찾는 책'이라 표현할 수 있다.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고 인류가 경험하는 문제는 시대를 막론하고 비슷한 맥락이다. 예를 들어 진로, 인간관계, 갈등 .. 2023. 4. 7. 다비드 자맹(David Jamin)의 신작을 만나다 1. 다비드 자맹에 대하여 다비드 자맹(David Jamin)은 1970. 11. 24.생으로 프랑스 남부의 님므에서 태어났다. 프로방스 가르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다비드는 10살 무렵 1,000km 떨어진 런던과 근처의 프랑스 북부도시 칼레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1996년 아트월드 갤러리와 작업을 시작한 뒤 애호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 단숨에 촉망 받는 작가가 되었다. 이후 프랑스를 비롯하여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과 미국 뉴욕, 캐나다 몬트리올 등에서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3년부터는 프로방스 근처의 위제스로 영구 이주하여 프로방스의 태양아래서 안정을 되찾아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2021년 예술의 전당의 첫 개인전으로 한.. 2023. 4. 7. 이전 1 ··· 13 14 15 16 다음 728x90 반응형